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(홍무표 본부장)와 강원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(조희숙 단장)은 7일, 서울강원지역본부에서 강원도민의 건강증진과 지역 보건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‘공공의료 확충 업무협약(MOU)’을 체결했다.
양 기관은 강원도민의 건강형평성 향상과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해 지역 내 공공의료 확충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해 지역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정책 연구, 통계 생산, 정책 공감대 확산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갈것을 협약했다.
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협의체를 구축하여 강원도 공공의료 확충에 필요한 정책개발 연구에 협력하며, 전문가-공공-지역사회 등이 함께 하는 소통채널을 만들어 강원도 공공보건의료 확충을 위한 정책 공감대 형성 및 확산을 위해 긴밀히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.
건보공단 홍무표 본부장은 “우리나라 공공의료 규모는 OECD 평균의 10%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코로나19를 경험하면서 공중보건위기에 대비한 공공의료 확충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었고, 이는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 해소와 건강보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”고 밝히며, “강원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활발한 교류와 협력으로 강원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래를 대비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”고 말했다.
또한, 조희숙 강원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은 “적정수준의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은 의료의 지역형평성 제고, 지역주민 건강증진 향상과 국가 공중보건위기 대응은 물론 보건의료전달체계 확립 등 우리나라 전체 보건의료체계를 업그레이드 하는데 꼭 필요한 과제”임을 강조하며, “이 협약이 강원도 공공의료 확충을 가시화 하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”고 밝혔다.